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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11월 뉴질랜드 환율 추이

올해 8월까지 뉴질랜드에 1년 정도 살다온 터라 아직까지 뉴질랜드의 대자연이 그립기도 합니다.

간만에 궁금해서 뉴질랜드 달러 환율을 찾아보니 제가 한국으로 귀국할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상태네요.

11월 6일 기준으로 1달러당 768.61원으로 9월 말부터 쭉 햐항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 8월에 한국으로 올 당시에 뉴질랜드에서 번 돈을 전부 환전하고 왔습니다. 

그때 당시 매매기준율이 1달러당 830원 정도라 기분좋게 환전을 하고 왔었습니다. 

만약 지금 귀국을 해야 해서 환전했으면 피눈물을 흘렸겠네요. 

항상 상반된 입장이 공존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에 있는 유학생과 부모님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겠지만, 반대로 돈을 벌어서 

한국으로 송금하거나 귀국해야 하는 분들은 마음고생이 심하실 거 같습니다.



5년간의 환율 차트를 봐도 지금이 저점구간인건 분명해보입니다. 2013년 초에 환율이 1000원 가까이 올랐을 때도 있고 

2015년에 739원일 때도 있었지만, 장기적인 곡선으로 봤을때 하향추세로 보입니다.

뉴스를 보니 뉴질랜드 기업신뢰지수가 2년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하네요. (출처: 연합 인포맥스)


먼 나라이지만 1년간 살다온 나라이다 보니 괜히 애착이 가네요 .

만약 뉴질랜드 달러 가치가 더 하락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뉴질랜드 경제의 상승 모멘텀이 있을지 한번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