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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이태원 초밥 / 숙성사시미가 맛있는 야무초밥 어렸을때는 회를 무슨 맛으로 먹나 싶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고기보다는 회가 더 먹고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의 광어회와 살짝 느끼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연어회를 가장 좋아합니다. 회가 그리워서 이태원에 숙성사시미를 전문으로 하는 이태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이태원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베트남 퀴논길 골목에 있습니다. 골목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어서 지도를 잘 보면서 가야합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하얀 간판이 눈에 띕니다. 살짝 반지하 느낌의 매장이 창문으로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밖에서 보였던 것보다 더 깔끔한 내부였습니다. 조명 색감도 특이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사장님께서 카메라와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으신지 창문 위에 복고풍..
이태원 커피스미스 방문후기 / 영업시간 및 위치 이태원 아그라에서 인도요리를 맛있게 먹고나서 배가 불러서 편히 앉아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스타벅스나 다른 카페를 가려고 하다가 바로 위에 이태원 커피스미스가 있더군요.겉에서 봐도 매장이 굉장히 커보여서 자리가 많을거 같아서 고민없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은 커피스미스 매장은 어딜가나 대부분 크고 자리가 많아서 여유가 있더라구요.홍대 커피스미스도 굉장히 크고, 군자점도 마찬가지로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스타벅스는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커피스미스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마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입구를 들어가는데 메인간판 아래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4시간 운영한다고 되어있네요. 그런데 출입문을 보니 매장사정으로 인해서 영업시간이 변경이 되었나봐요.이태원 커..
뉴질랜드 워홀 / 오클랜드 플랫 구하기 / 외국인 플랫 장단점 뉴질랜드 워홀을 1년간 다녀오면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문제는 지낼 곳을 찾는거였습니다. 아무래도 생활하면서 경제적으로도 가장 지출이 큰 부분이 주거 부분이었고, 구하는 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쉐어하우스의 개념이 별로 없지만, 뉴질랜드나 호주 같은 나라는 플랫 Flat 이라고 해서 하우스를 쉐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유는 아마 비싼 렌트비 때문이겠죠. 뉴질랜드 최저임금이 15.75불로 우리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주거비용도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나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곳이어서 주당 렌트비가 많이 비쌌어요.그렇기 때문에 보통 이민을 가시는 가족단위의 분들은 아무래도 하우스 전체를 렌트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뉴질랜드 워홀을 가는 대부분의 워홀러들은 대다..
이태원 라인프렌즈 스토어 방문후기 /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태원에서 놀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방문해봤습니다. 그 비싼 이태원 중심부에 빌딩 전체가 라인프렌즈 스토어로 지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라인프렌즈라는 캐릭터가 엄청난 경제효과를 창출해내는것 같네요.이태원 라인스토어 위치는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좀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남동생과 함께 간 이태원이라서 아기자기한 캐릭터샵을 굳이 가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외관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한번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입간판을 보니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진행중이어서 최대 50프로까지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라서 기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며칠 안남았으니 라인프렌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둘..
이태원 인도요리 맛집 / 이태원 아그라 Agra / 메뉴 및 가격 오랜만에 인도요리가 먹고 싶어서 이태원에 있는 "아그라"에 방문했습니다. . 뉴질랜드에 있을때 인디안레스토랑을 자주 갔는데, 버터치킨 커리는 정말 중독될 정도로 좋아했었습니다. 버터치킨의 맛이 너무 그리워서 인도요리를 먹기위해 이태원으로 놀러갔지요.아그라 위치는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가셔야 합니다. 한동안 계속 미세먼지와 흐린 날씨로 인해서 기분도 울적했는데 오늘 서울 하늘을 보니 맑고 청명해서 구름도 이쁘게 떠있었습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를 나왔는데 하늘이 정말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도요리를 먹는 설렘까지 더해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인디안 레스토랑 아그라로 향했습니다.조금 걷다보니 빨간 글씨의 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입구가 마치 지하던전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신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 근교여행 / 허니센터 HONEY CENTRE 뉴질랜드하면 생각나는 것중에 하나가 "마누카 꿀"입니다. 마누카 꿀의 효능은 UMF(Unique Manuka Factor)로 수치화해서 표기가 되는데수치가 UMF10 이상 되면 약으로서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마트나 건강식품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뉴질랜드 북섬을 여행중이라면오클랜드 북쪽에 위치해있는 허니센터 HONEY CENTRE에 방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허니센터는 워크워스 Warkworth라는 작은 동네에 위치해 있습니다. 북쪽 왕가레이나 파이히아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가기 위해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잠시 들러서 쉬었다가는 코스 정도로 잡으면 괜찮습니다.저는 스노클링을 좋아해서 북쪽에 있는 고트 아일랜드 Goat Island를 여름에는 거의 매주 방문했기 때문에 고트아일랜..
뉴질랜드 북섬 통가리로(Tongariro) 트레킹 / 알파인 크로싱 뉴질랜드 북섬여행에서 꼭 가보아야할 곳을 한 군데만 꼽는다면 고민없이 통가리로 국립공원입니다. 올해 6월에 통가리로 국립공원 알파인 크로싱을 다녀왔는데 정말 경이롭고 감동적인 역대급 트레킹 코스였습니다. 타우포 호수와 가까운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자,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지정된국립공원입니다. 마오리족의 문화와 정신적 유산이 살아있는 곳으로서의 가치와 뛰어난 화산 지형의 가치를 인정받아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활화산이어서 트레킹을 하는 동안 곳곳에서 흔적을 찾아볼수 있었어요.통가리로는 다양한 경로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 알파인 크로싱입니다. 저희도 알파인 크로싱을 다녀왔는데, 자차를 갖고갔기 때문에 ..
천호동 가성비 맛집 / 국내산 생삼겹살 전문점 간만에 천호동에서 친구를 만나 한잔 하고 왔습니다. 어렸을때 천호동 근처에서 살아서 익숙한 곳이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못보던 가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가성비 좋은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위치는 천호동 로데오 거리 끝자락에 위치해있는데 시장 골목 쪽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조금 헷갈렸습니다.특이한 점은 가게 이름이 "국내산 생삼겹살 전문점" 이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습니다.요즘에는 특색있는 가게 이름들이 많은데 뭔가 평범하고 식상한 이름이어서 이게 가게 이름이 맞나 싶었습니다.아무튼 천호동 가성비 맛집을 검색해보니 여기가 나와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외관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질 만큼 낡고 평범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래서 더 정겨운 분위기의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