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서 놀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방문해봤습니다.
그 비싼 이태원 중심부에 빌딩 전체가 라인프렌즈 스토어로 지어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별것 아닌것 같아도 라인프렌즈라는 캐릭터가 엄청난 경제효과를 창출해내는것 같네요.
이태원 라인스토어 위치는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좀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남동생과 함께 간 이태원이라서 아기자기한 캐릭터샵을 굳이 가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외관부터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어서 한번 들어가보고 싶게 만들더군요.
입간판을 보니 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도 진행중이어서 최대 50프로까지 세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11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라서 기간이 길지는 않습니다.
며칠 안남았으니 라인프렌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서둘러서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일하는 품목을 보니 굉장히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빨간색 가격택이 붙어있는 것은 세일품목이니, 방문하시면 빨간색 택 위주로 살펴보세요.
귀여운 브라운 열쇠고리가 8000원에 판매중이네요.
근데 사실 열쇠고리로 갖고다니기에는 좀 크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브라운 블루투스 스피커는 29500원에 판매중입니다.
장식용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음악까지 들을수 있는 실용성이 있어서 295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네요.
열쇠고리가 30프로 할인된 26500원에 판매중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할인해도 좀 비싼 가격인것 같네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공기청정기는 너무 작아서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사고 싶더라구요.
매장 군데군데에 이렇게 귀엽게 옷을 입은 캐릭터들이 많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방문하기 전에는 캐릭터 이름을 잘 몰랐는데 워낙에 재밌게 꾸며놓아서 이름도 알게 되더라구요.
이 녀석의 이름은 갈색 털의 곰답게 "브라운"입니다. 온순하고 소심하지만 화나면 무서운 성격이라고 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는 중간중간에도 이렇게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놓아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제품만을 팔기 위해 만든 스토어가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습니다.
위에 살고있는 토끼의 이름은 "코니"네요. 아래에 살고 있는 병아리는 "샐리"구요.
"레너드"와 "제임스"로 꾸며놓은 공간도 있네요.
군데군데 이렇게 인형의 집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있어서 커플이나 친구끼리 와서 사진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물론 저는 시커먼 남동생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굳이 찍지는 않았습니다.
위층에는 라인프렌즈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에도 라인프렌즈와 함께 앉아서 즐길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코니와 브라운과 함께 앉아서 데이트하는 기분이 들것 같습니다.
음료나 케잌의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 꾸며져있는걸 보니 충분히 납득가능한 가격이었어요.
1층에는 AR ZONE이 있어서 라인프렌즈와 함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영상은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어서 기념으로 간직하기에 좋겠더라구요.
라인프렌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별로 안 좋아하던 사람이더라도 한번 방문하면 반할수 밖에 없게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저도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여자친구와 같이 방문해서, 예쁜 사진 많이 찍고 와야겠습니다.
라인프렌즈를 좋아하신다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이 끝나기 전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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