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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롤 시즌7 종료 프리시즌 시작 / 큰 변화를 맞는 시즌8


나이를 먹어도 남자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롤은 끊기가 어렵습니다. 

요즘도 친구들을 만나면 어김없이 피씨방으로 향해서 소환사의 협곡에서 동고동락합니다. 

얼마 전부터 배틀그라운드가 대세라고 해서 몇번 해봤는데, 아직은 롤이 훨씬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롤을 시즌5부터 시작했었는데 어느덧 시즌7을 마감하는 시즌이네요.

올해도 간신히 플레티넘을 찍고 마무리합니다. 나이를 먹으니 피지컬도 떨어져서 플레이상 올리가기가 힘드네요.

롤드컵이나 롤챔스를 보면서 페이커나 다른 프로 선수의 신들린 피지컬과 운영이 항상 경이로울 뿐입니다.


어쨌거나 11월 8일에 시즌7이 종료가 되고 이제는 프리시즌입니다. 

시즌8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랭겜을 해도 티어는 올라가지 않고, MMR만 올라간다고 합니다. 

매 시즌마다 골드 이상으로 마무리를 하면 승리의 스킨과 테두리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올해는 승리의 그레이브즈라고 하네요. 금색 갑옷이 부티가 좔좔 흐르네요.

제가 하는 챔피언이 아니라 크게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멋지네요.


시즌8부터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룬 체계와 레벨 시스템 등이 완전히 확 바뀌게 됩니다. 

지난 11월 8일 패치 업데이트에서 프리시즌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아직 게임을 해보질 못했네요.



기존에는 룬과 특성이 별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룬과 특성을 더 간소화해서 통합했나 봅니다. 

신규 룬 시스템은 게임 전 준비단계를 좀더 집약시켰기 때문에 선택 하나하나가 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

챔피언 선택 단계에서 바로 수정하고 적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룬 60개는 모두 무료라고 합니다. 

정밀, 지배, 마법, 결의, 영감 이렇게 다섯가지 핵심빌드가 주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큰 변화는 기존에 30레벨이 만렙이었던 시스템에서 무한대로 레벨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30레벨은 금방 찍기 때문에 티어 올리는 재미로 게임을 했었는데, 이제는 레벨을 올리는 재미도 더해지겠네요. 

원래는 매 게임마다 IP를 획득해서 그걸로 챔피언도 사고 룬도 구입했었는데, 시즌 8부터는 캡슐을 획득해서 

그 안에 있는 챔피언 파편과 파랑 정수로 IP대신 구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또한 특별한 길잡이 레벨에 도달했을때는 보석이나 희귀 감정표현도 얻게 되나봅니다.

롤이라는 게임이 나온지 벌써 7년이 되었지만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서 수많은 게임을 접해왔지만, 이렇게 질리지 않고 오래 하게 되는 게임은 롤밖에 없었네요.

정기적으로 하는 패치 업데이트 때마다 챔피언 및 아이템 밸런스, 신규 챔피언 출시 등 끊임없는 변화를 주는 게임이라

메타도 주기적으로 바뀌고 항상 신선하게 게임을 할 수 있는것 같네요.

시즌8에는 열심히 해서 다이아를 목표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