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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정보

롤 프리시즌 문도 및 탱커 룬 추천

시즌7이 종료되고 프리시즌이 시작되면서 혼돈의 협곡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있던 룬 특성 시스템이 통합되면서 룬 체계가 확 바뀌어서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는 거의 문도와 가렌만 하다시피 하는 플레 탑 유저입니다. 

시즌 7까지는 어느정도 정형화된 각 포지션만의 룬 특성이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에 바뀌게 되면서

같은 탱커라도 다양하게 스타일을 정할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주말동안 게임을 해본 결과 탱커에 제일 맞는 룬을 찾았네요 . 

주관적인 의견일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고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문도를 비롯한 탱커는 결의를 메인으로 합니다. 

결의 특성의 효과가 끈질길 생명력과 내구력 및 군중제어임으로 이보다 탱커에 최적화된 룬은 없습니다.

그리고 서브에 마법을 찍으면 스킬강화와 자원관리의 효과가 있으므로 탱커에 효율적입니다.

룬 별로 자세히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결의에서 가장 핵심되는 룬에는 착취의 손아귀를 찍어주시면 됩니다. 

전투 중 4초마다 챔피언에 대한 공격을 할때에 자신의 최대 체력의 4%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최대 체력의 2% 해당하는 체력까지 회복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체력을 영구적으로 5 증가시킵니다. 

탱커의 특성상 체력을 올리는 아이템들이 많아 체력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최대 체력의 비례하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룬입니다. 더불어 체력 회복과 영구적인 체력증가 옵션까지 있으니 특히 문도한테는 정말 최고죠.

참고로 원거리 챔피언한테는 피해량과 회복량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결의에서 두번째 룬은 게임을 해본 결과 철거를 드는것이 좋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5초마다 포탑에서 600범위 안에 있을시 4초에 걸쳐 포탑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충전하게 됩니다. 

충전된 공격은 125(+최대 체력의 3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네요.

주로 탱커는 탑 포지션에 서는 경우가 많은데, 탑의 역할중 하나가 스플릿이죠.

스플릿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빠른 포탑철거가 가능해서 정말 꿀 특성 중에 하나입니다. 


세번째는 사전 준비 룬을 장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게임시작 후 10분이 지나면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8씩 증가하고 

동시에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5%씩 증가하게 됩니다. 이것도 탱커에게 엄청난 꿀 특성인 것 같습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힘들 수도 있지만, 어차피 탱커로서 상대 라이너 솔킬을 따기가 쉬운건 아니므로 

CS를 잘 챙기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게 더 좋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10분 지난 후에는 많이 튼튼해져서 2대1이나 3대1도 버텨내더라구요. 


마지막 결의 룬은 과잉성장 특성을 찍는게 좋습니다. 

몬스터나 적 미니언이 8마리 죽을때 마다 최대 체력이 영구적으로 0.2씩 증가하기 때문에 CS만 잘 챙겨준다면 

후반에는 피통이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문도는 의외로 초반에 굉장히 약하고 갈수록 세져서, 왕귀형 챔피언에 가깝습니다. 

위의 사전준비 룬과의 시너지도 있기 때문에 초반에 CS를 잘 먹으면서 라인전을 버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브로는 마법 룬을 들어서 부족한 쿨타임과 데미지를 보충해줍니다. 

주문 작열 룬을 들어서 탱커로서의 부족한 공격력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고 

깨달음 룬을 들어서 재사용 10% 감소효과를 누리는것이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마법 룬 같은 경우에는 탱커에게 뭐가 딱 좋다고 단정 지을수는 없어서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프리시즌 탱커 룬을 정리해 보았는데, 이것이 정답이다라고는 얘기할 수 없겠죠. 

각자 게임해보시면서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룬을 찾아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