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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클랜드 노스쇼어 최고의 커피 / COFFEE LAB 커피랩 카페

뉴질랜드 Auckland North Shore 오클랜드 노스쇼어라는 주변 환경이 좋고 치안이 괜찮은 편이라 

뉴질랜드 내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저 역시 뉴질랜드 워홀 기간동안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곳은 오클랜드 북쪽 노스쇼어였습니다. 

사실 뉴질랜드는 우리나라만큼 놀거리가 많이 없고 굉장히 심심한 나라입니다. 

일을 하다가 쉬는 날에는 어김없이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제대로 커피를 만드는 카페도 많이 있고, 커피값이 물가대비해서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한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본 많은 카페중에서, 갈때마다 감동했던 최고의 카페를 소개합니다. 

뉴질랜드 내에서는 워낙 유명한 카페라 갈때마다 항상 현지인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위치는 오클랜드 North Shore Event Centre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하게 있으니 차를 가져가셔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커피랩의 외관입니다. 

겉보기에는 딱히 특출날 것이 없는 평범한 카페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갈 때마다 사람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는 아닙니다. 


크지 않은 카페이지만 바쁜 카페이기 때문에 직원 수도 많이 있더라구요.

커피 및 음료를 포함해서 베이커리 및 브런치 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사실 한국만큼 다양한 음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피쉬 앤 칩스가 제일 대표음식이라고 할만큼 맛있는 음식도 별로 없고 가격도 비쌌습니다.

물론 시티 중심부에는 순대국 등 한식을 파는 음식점들도 꽤 있지만 가격이 최소 14~15불 정도 하기 때문에

워홀러 입장에서는 섣불리 손이 가지 않는 음식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대자연은 정말 최고였지만, 식생활에 있어서는 한국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플랫 화이트를 만드는 직원의 눈빛과 손길에서 숙련도가 느껴집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던 아메리카노나 라떼보다는 플랫 화이트를 가장 즐겨먹었습니다.

커피랩의 커피 가격은 다른 카페들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고 커피 맛에 자부심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싼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카페 안쪽에는 로스팅을 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수하고 향긋한 커피 볶는 냄새가 카페 안을 가득 채워서 더 좋았습니다.


카페 벽면에는 다양한 트로피와 상장들이 가득 채우고 있더군요.

커피 랩에서는 원두뿐만 아니라 커피 관련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제가 갈때마다 감동했던 플랫 화이트입니다. 

우선 라떼 아트가 멋져서 마시기 전에도 기분이 좋았고, 한 모금 마시면 매우 훌륭한 커피맛에 행복한 기분이었습니다.

맛은 디테일하게 잘 표현을 못하겠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깊은 풍미의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에 방문하시면 꼭 한번 들르셔서 최고의 커피 맛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